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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달알바 최근 수익 하락 후기

by FLOWERSTAR7 2024. 4. 20.

오토바이 배달알바 수익

 

오늘은 제가 4년간 오토바이 배달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 배달수익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시기 때 한창 배달사업이 번창하면서 배달기사라는 직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올해부터 점차 배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수익이 최근에 와서 많이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집어보겠습니다.

 

오토바이-배달알바-최근-수익-하락-후기

 

 

오토바이 배달수익 1년전만해도 호황

정말 배달수익이 1년전만해도 코로나 시작시기 때부터 3년 정도 정말 호황을 누렸습니다. 코로나로 모두 다 외출이 줄어들고 재택근무등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식사를 배달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배달수요가 늘어나니까 자연스럽게 배달기사수도 늘어났고 배달이 많다 보니까 중간에 대기시간 없이 기사들은 계속 배달을 이어갔기 때문에 수익도 정말 좋았습니다. 많이 가져가는 사람은 정말 한 달에 천만 원을 벌러 가는 사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균 못해도 400~ 500만 원 정도는 누구나 벌어갈 수 있는 신종 업계였습니다. 수익이 좋다는 것이 입소문으로 알려지자 점차 배달기사 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코로나 시기 2020년쯤부터 2023년 초반까지 점차 늘어가는 추세였습니다. 

 

배달경쟁도 심해져서 배달기사 플랫폼도 많아졌고 배달가격이 상승했다가 신생업체가 들어오면서 다시 가격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다시 가격이 하락했다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제가 처음 시작했을 당시 부산에서 평균 배달가격이 3,000원 정도 였는데 이것이 3,500원이 되었다가 다시 4,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와~ 정말 배달비가 4,000원일 때는 돈 벌기가 정말 쉬웠습니다. 10건만 타면 건당 500원 수수료 때 주고 35,000원을 벌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못가서 다시 배달비가 3,500원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모든 인건비는 다 오르고 있는데 배달비는 여전히 비싸다는 이유로 잘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배달수익 상황

그럼 최근에 와서 오토바이 배달수익이 어느정도 하락한 것일까요? 제가 최근에 계산을 한번 해보니 작어마치 20% 정도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제가 하루 10시간 정도 일하고 350만 원 정도 벌어갔었는데 최근에는 270 정도를 벌고 있으니 정말 수익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가게들이 예전에 비해 장사가 안돼서 가게를 내어놓는 경우가 많고 요즘 사람들도 이제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 건지 식사를 잘 배달시켜 먹지 않고 집밥을 먹거나 나와서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경기도 너무 안 좋은 상태이고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정말이지 사는 것이 예전 보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1시간에 6개 정도 배달을 탔다면 지금은 4개도 타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니 대기시간만 자꾸 늘어나고 배달기사앱에 배달요청이 뜨면 순식간에 없어져 버립니다. 배달은 없는데 기사 수는 그렇게 감소한 것이 아니라서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그만큼 가게수가 늘어나면 좋은데 감소 추세라 정말 배달일을 계속한다는 것이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에서 배달비를 무료로 한다는 애기들이 자주 나오고 있고 배달비가 무료가 되면 그만큼 가게에서 부담해야 되는 수수료는 늘어날 것인데, 배달비가 무료라고 음식을 많이 주문해 먹는다는 별다른 보장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달수익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적으로 삶이 여유가 있어야지 자주 음식도 주문해 먹는 건데 요즘처럼 살기 힘든 상황 속에서는 아무래도 모두들 주머니를 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애초에 배달음식이었던 치킨이나 피자 같은 경우에도 요즘 보면 배달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정말 경기가 안 좋기는 안 좋은 모양입니다. 

 

 

오토바이 배달알바 전망은? 

그렇다면 앞으로의 배달알바 전망에 대해서 잠시 집고 넘어간다면 저의 4년 경험으로는 나쁘지는 안다입니다. 너무 젊은 나이에 배달일을 하는 것은 말리고 싶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배달일 하는 것만큼 자유롭고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발전하여 로봇이 배달을 하고 그런 시대도 오겠지만, 결국 이일을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오토바이 배달일은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직업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익문제에서 경제적인 부분의 반영이 바로 되는 것이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바로 주문수가 적어져서 배다수익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수익이 하락해도 이것저것 오토바이 유지비며 보험료를 제외하고도 한달 10시간 정도 일하고 270만 원 정도는 가져가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할만한 것 같고 조금 더 수익을 원한다면 아무래도 보험형식으로 다른 일을 조금씩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이미 준비하고 있고 이미 몇 달 전부터 조금의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무엇이 든 지 영원한 일이 없으니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오늘은 오토바이 배달수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들어 수익이 많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오토바이 배달일만큼 스트레스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직업 중에 한 가지이고 하락한 만큼의 수익을 좀 더 다른 곳에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 경기가 다시 좋아지기를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모두들 준비합시다.